[실적] 삼양식품, 상반기 영업익 204억원...전년比 148%↑

2018-08-15     윤인주 기자
[파이낸셜리뷰=윤인주 기자] 삼양식품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2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2억원보다 148%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83억원, 당기순이익은 16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8%, 173% 성장했다고 집계됐다. 특히, 해외시장 수출은 885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기록한 245억원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해외에서 불닭볶음면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2016년 말 40개국이던 수출 지역이 51개국으로 늘어나는 등 수출 지역 다변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