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스피 이전 상장 위해 ‘임시 주총’ 연다

2018-08-21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코스닥 시장의 대표 주자인 셀트리온이 코스피 이전상장을 가시화 하고 있는 모습이다. 21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코스피 이전상장 논의를 위한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임시 주총이 오는 9월 29일 오전 10시 인천 송도컨벤시아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은 지난 16일 코스피 이전상장을 논의하기 위한 임시 주총 소집청구서를 셀트리온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은 임시 주총 소집청구서가 상법 제366조 제1항 및 상법 제542조의6 제1항의 법적 요건이 갖춰졌음 확인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다음달 열리는 임시 주총에서 ‘코스닥 시장 상장 조건부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 시장 이전 상장 결의’에 대한 안건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