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시험 19만명 신청...시험은 10월 29일

2017-09-17     정순길 기자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다음달 실시될 제27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19만여명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4만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0월 실시될 제27회 공인중개사 1·2차 시험에 19만1000여명의 신청자가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 가운데 중장년층이 전체의 60%에 육박해, 은퇴했거나 정년을 앞둔 중장년층이 부동산업종으로 지원한 것으로 추산된다. 공인중개사 응시자격은 연령과 학력, 경력, 성별 등 별도의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다만 자격이 취소됐거나 부정행위로 처분 받은 자는 응시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합격기준은 1·2차 매과목 100점을 만점 기준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해야 한다. 제27회 공인중개사 시험날짜는 오는 10월 29일이며 합격자 발표기간은 11월 30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