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리,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제출...“퇴출 여부 결정”
2018-08-23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코스닥 시장에 상장중인 중국 기업 '완리'가 상장 폐지의 벼랑 끝에 섰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개선기간을 부여받은 완리가 이날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제출일로부터 15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하고 심의일부터 3일 이내에 상장폐지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완리는 결정일까지 주권 매매거래 정지가 지속될 전망이다.
앞서 완리는 지난해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을 받고, 상장폐지 이의신청을 통해 지난 11일까지 개선 기간을 부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