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도 하남·코엑스 이어 고양점, 그랜드 오픈
2018-08-24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야심작 스타필드가 하남과 코엑스에 이어 고양점을 그랜드 오픈했다.
24일 신세계그룹은 이날 오전 그랜드 오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고양을 지난 17일 사전개장하고 일주일간 시범 운영해 왔다.
그랜드 오픈 기념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우영택 고양시의회 부의장, 박동길 덕양구청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 신세계 관계자, 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스타필드 고양은 건축 및 인테리어의 ‘하드웨어’뿐 아니라 콘텐츠, 브랜딩, 소비자편의 등 ‘소프트웨어’ 측면까지 한 차원 더 높은 소비자 가치를 드리고자 고민해 준비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스타필드 고양은 스타필드 하남(1호점), 스타필드 코엑스(2호점)에 이어 신세계프라퍼티가 지은 ‘스타필드 3호점’이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고양의 영업면적 30%를 젊은 고객들이 오랜 시간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노는 공간’, 즉 비 쇼핑공간으로 마련했다.
스타필드 고양의 부지 면적은 9만1000㎡, 연면적 36만4000㎡, 매장 면적은 13만5500㎡이며 동시주차 4500대 규모를 갖췄다. 연면적 기준으로 축구장 50배 크기에 달한다.
이날 그랜드 오픈한 스타필드 고양에는 사전개장 기간인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45만명이 방문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일 평균 6만5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스타필드 1호점인 하남 사전개장시보다 약 10% 더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