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논현동·구의동·신성동에 청년주택 짓는다
2018-08-24 정순길 기자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서울시가 강남구 선정릉역 인근과 광진구 구의동, 동대문구 신설동 등 주요 역세권에 청년주택을 건설할 전망이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결과 논현동(2213.2㎡), 구의동(659.1㎡), 신설동(549.1㎡) 등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결정안을 각각 조건부가결(논현동), 수정가결(구의동, 신설동)했다.
이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가 가결됨에 따라 심의결과를 반영해 지구단위계획이 변경 결정되면 해당 사업지에 대해 청년주택사업이 가능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해당 구청에서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2년 이상 연장하면서 기존의 목표량보다 더 많이 공급할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년주택은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이 공급되고 청년 관련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같이 계획되고 있다”며 “이 지역 청년활성화에 기여할 것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