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권 안정으로 투자 매력
2018-08-25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일동제약에 대해 균형잡힌 사업 포트폴리오와 함께 경영권도 안정돼 투자 매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부문별 매출 비중은 전문의약품(ETC) 60%, 일반의약품(OTC) 30%, 음료·건기식 4%, 기타 6%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일동제약은 아로나민, 지큐랩 등 OTC 부문 스테디셀러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또 OTC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최근 음료와 건기식 사업에도 진출했다.
금융투자업계(IB) 관계자는 “현재 전사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비ETC 사업부문을 강화해 토탈 헬스케어 업체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일동제약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경영권이 안정화된 것도 일동제약의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2015년 녹십자와의 경영권 분쟁 종료, 2016년 기업분할, 2017년 지주사 전환 승인 등으로 경영권이 안정화됐고 지배구조도 강화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