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장애아동 가족과 ‘행복한 제주 여행’

2018-08-30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SPC그룹은 지난 28일부터 3박4일 간 장애아동 10가족 35명과 함께 제주도에서 ‘SPC 행복한 가족 제주여행’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SPC 행복한 가족 제주여행’은 장애아동에 대한 단순 지원을 넘어 장애아동과 가족들에게 제주도 여행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아울러 ‘SPC 행복한 가족 제주여행’은 푸르메재단과 함께 연 1회 10가족의 장애아동 가족을 선발해 진행하며, 이번이 8회째를 맞는다. 여행의 모든 경비는 SPC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기부해 마련한 ‘SPC 행복한 펀드’에서 부담한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 가족들은 청귤따기 체험과 돌고래 생태체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8월 생일을 맞이한 아동들에게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 가족 중 오춘화(여,43)씨는 “아이를 돌보느라 가족여행은 엄두도 못냈는데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아동 가족이 이런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SPC그룹은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인 ‘SPC 행복한 펀드’를 통해 지금까지 518명의 장애아동에게 9억7천여만원의 재활치료비, 의료비, 보조기구 등을 지원했으며, 104가족 269명에게 행복한 제주여행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