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홀푸드, 친환경 식품을 당일배송한다”

2018-09-04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가 1일 최대 5회까지 당일배송이 가능한 거점 물류센터 ‘올가 프레시 센터’를 오픈했다. 4일 올가는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400㎡ 규모의 도심형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올가 프레시 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올가는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있는 13개 올가 직영점을 대상으로 원하는 시간에 배송 혹은 픽업이 가능한 ‘매장 주문 서비스’를 통해 O2O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올가 프레시 센터’ 오픈을 통해 서울 강북 지역 전역으로 올가의 친환경 식품을 1일 최소 1회에서 최대 5회까지 당일 배송할 수 있게 됐다. 또 서울·인천·경기 일부 지역에는 익일 새벽에 제품을 전달하는 ‘새벽 배송’ 서비스도 시작했다. ‘올가 프레시 센터’ 도입으로 고객들은 올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의 약 95% 수준의 제품들을 더욱 신속하게 배송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올가 일부 직영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즉석조리 제품, 매장 전용 제품 및 풀무원 식품까지 등 총 1160여 가지의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가 프레시 센터’ 소재지 반경 5km 내 위치한 성북구·동대문구 전 지역, 중랑구·강북구의 일부 지역은 최대 일 5회까지 배송되며 주문한 시점으로부터 최소 2시간 내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강북지역은 일 1회 배송되며 연내까지 강북 전체 지역도 일 5회 배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주요 도시의 경우 전일 저녁 7시까지만 주문하면 익일 새벽 7시까지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기존 온라인 배송은 올가 공식 사이트 내 ‘올가 쇼핑몰’과 ‘매장주문 서비스’를 통해 이뤄지고 있었다. 올가 쇼핑몰을 이용할 경우 배송에 최소 2일이 소요되고, 매장주문의 경우 인근지역 올가 매장에서 제품을 픽업하게 되어 매장 규모에 따라 취급하는 제품의 종류와 수가 제한적이었다. ‘올가 프레시 센터’ 도입으로 즉석조리 제품인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카테고리의 배송도 강화됐다. 올가는 ‘올가 프레시센터’ 내에 즉석 조리가 가능한 ‘올가 모바일 키친’ 코너를 운영한다. 이는 안전·안심 원재료를 사용하고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211 식사법’에 따른 건강한 조리법으로 만들어진 20여종의 올가 RMR 식품을 주문 즉시 만들어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뿐만 아니라 400여 종의 풀무원식품도 함께 판매돼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고 고객들에게 배송 예정시간 및 배송완료 정보를 실시간 문자로 제공한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올가 프레시 센터’는 바쁜 직장인들과 맞벌이 부부, 아이들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엄마 고객 등 많은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친환경 식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가 프레시 센터’를 통한 거점 물류를 점차 확대하여 소비자들의 편의를 돕는 O2O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