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아주그룹이 창립 57주년을 맞아 소통 중심의 수평적 조직문화 혁신을 재차 다짐했다.
아주그룹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창립 57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과 아주산업, 아주IB투자, 아주지오텍, 아주호텔앤리조트, 아주큐엠에스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창립기념사를 시작으로 AND발표와 기념 세레모니(나에게 쓰는 편지 등), 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아주만의 스토리텔링 컨퍼런스로 지난해 처음 시행한 AND(AJU Never-ending Dream) 발표를 진행하고, 조직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사례 등을 임직원들과 공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발표자들은 약 10분간 '새로운 도전을 위한 모멘텀'을 강조하며 새롭게 준비 중인 도전활동이나 성공적인 혁신실천사례 등을 나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아주캄보디아, 아주베트남 해외법인의 현지채용인 10여명도 참석해 레미콘의 불모지나 다름 없는 동남아시장에서 아주의 구성원으로서 겪은 도전과 혁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문규영 회장은 “4차 산업혁명 등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구성원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아주만의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구축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