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채’의 대유위니아서비스, 상장 절차 돌입

2018-09-06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딤채’로 유명세를 날리고 있는 대유위니아의 자회사 대유위니아서비스가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IB)에 따르면 대유위니아서비스는 최근 신한금융투자를 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유위니아서비스는 이르면 오는 2019년 상반기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같은 해 하반기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설립된 대유위니아서비스는 대유위니아 제품의 물류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지분 100%를 대유위니아가 보유하고 있다. 또한 대유위니아서비스는 모회사인 대유위니아가 생산하는 김치냉장고 '딤채'와 생활가전 '위니아', '프라우드', '딤채쿡' 등과 관련한 물류 서비스 및 배송, 설치, 콜센터 운영 등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출범 첫 해 434억원, 지난해에는 577억원의 매출액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 총계는 213억원 규모다. 대유위니아서비스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모집된 자금은 전국 유통망과 서비스 품질 확대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