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확대하는 ‘한샘’, 전동침대 ‘로웰’ CJ오쇼핑에서 첫 선

2018-09-07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초고속 진공블랜더(믹서기)에 이어 전동침대까지 한샘의 생활가전 시장 진입이 거침 없는 모습이다. 7일 한샘은 합리적인 가격의 ‘로웰(Lowell)’ 전동침대를 출시하고 오는 9일 오후 9시 30분에 CJ오쇼핑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동침대 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1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숙면에 대한 관심 증가로 전동침대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한샘 측은 설명했다. 이 침대는 상·체 부분 각도 조절이 가능해 숙면을 돕는다. 상체와 하체부분을 약간 들어올려 몸의 특정부위에만 집중되던 압력을 분산시키는 ‘제로지(Zero-G : Zero Gravity)’ 자세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하체부분을 들어올리면 다리 붓기 제거에 좋고 리모컨으로 자신에게 잘 맞는 자세를 기억해 둘 수 있어 유용하다. 아울러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활용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상체부분 각도를 높이면 TV시청, 독서, 휴대폰 사용 등 다양한 활동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K사이즈 침대의 경우 좌·우가 분리되어 있어 생활 패턴이 다른 두 사람이 함께 사용해도 서로 방해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침대 프레임에는 독일의 부품전문 제조업체 ‘오킨(OKIN)’社 모터를 적용해 소음을 줄이고 내구성은 높였다. 매트리스에는 통기성을 높인 ‘오픈셀 메모리폼’을 적용해 쾌적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한샘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때문에 전동침대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들을 위해 가격거품을 뺀 신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이번 방송에서 출시기념 할인혜택을 적용 받으면 한샘의 일반 침대 세트와 비슷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니 고객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