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미쓰비시·BMW 재작결함 ‘리콜’...5개 차종 1278대
2018-09-07 정순길 기자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포드와 미쓰비시, BMW 등 3개사 차량이 제작결함으로 리콜 조치 된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들 3개 업체가 수입해 판매한 5개 차종, 1278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의 링컨 MKZ 등 2개 차종 634대는 문 잠금장치가 약하게 만들어져 파손될 수 있고, 문 잠금장치가 파손될 경우 문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거나 주행 중 열릴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울러 미쓰비시자동차공업이 수입한 미쓰비시 아웃랜더 606대는 앞유리 와이퍼 모터 통기구로 물이 들어와 와이퍼 모터가 부식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한 비엠더블유코리아의 BMW X3 3.0i 등 2개 차종 38대는 운전석 에어백이 차량 수리 시 결함이 있는 에어백으로 교체됐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된다.
이에 따라 이들 차량은 각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하거나 다른 부품으로 교체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