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마이런 서울 마라톤 대회 개최”

2018-09-10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10일 여의동 공원을 출발해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까지 이르는 ‘서울아 운동하자 2017 아디다스 MBC+ 마이런 서울(이하 2017 마이런 서울)’ 마라톤 대회가 개최됐다. 총 1만5천여명의 에너지 넘치는 러너들이 참석한 이번 ‘2017 마이런 서울’ 마라톤은 15km 코스, 10km 코스와 더불어 여성들만 참여할 수 있는 WOMEN’S 10K 총 3가지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여성 전용 코스는 ‘울트라’와 ‘부스트’ 총 2개의 팀으로 나눠 레이스를 진행, 종료 후 팀별 평균 기록을 산출해 우승 팀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단 한 명의 우승자만이 나오는 경쟁의 장이 아닌 함께 달린 모두가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이번 대회를 주관한 아디다스 측은 설명했다. 이번 대회 MC 마이크를 잡은 하하, 프라임은 특유의 진행 실력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띄웠고, 출발 전 배우 김희정, 모델 문가비 등이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의 신나는 러닝을 응원했다. 아울러 도착 지점에서 펼쳐진 애프터 파티에는 쇼미더머니 주노플로, 사우스클럽 남태현, 지누션 등이 참석해 콘서트를 방불케 한 화려한 무대 매너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아디다스는 매년 ‘마이런 부산’과 ‘마이런 서울’ 총 2회의 마라톤 대회를 진행하며, 마이런 만의 차별화된 코스와 젊은 감성으로 매년 많은 러너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이번 ‘마이런 서울’ 마라톤 대회는 1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아디다스 MBC 한강 마라톤’의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 2015년에 대회 명칭이 바뀌어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