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글로벌 뉴 ICT 행보 이어간다”
2018-09-10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는 등 뉴 ICT 확산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10일 SK텔레콤은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이달 중 영국 런던과 이스라엘 텔 아비브 등지에 ‘글로벌 모바일 오피스(GMO)’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GMO를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해외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협력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12일(현지시각)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하는 미주 지역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 아메리카 2017’에 참가해 글로벌 뉴 ICT 확산을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박 사장은 해외 디지털 지도 서비스 회사와 이동통신사 등 주요 ICT 기업의 최고 경영진과 만나 자율주행·AI·차세대 네트워크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 전시장에서 국내외 기업의 첨단 기술도 둘러볼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글로벌 모바일 오피스는 글로벌 뉴 ICT 생태계 구축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가 가진 기술력을 기반으로 상호 개방과 협력을 통해 뉴 ICT 생태계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