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참이슬 20.1도 '클래식'→'참이슬 오리지널'로 변경

2018-09-11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하이트진로는 20.1도 짜리 소주 ‘참이슬 클래식’의 브랜드명을 ‘참이슬 오리지널’로 변경하고 보다 원조의 정통성을 강조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참이슬은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기존에 참이슬 클래식(20.1도), 참이슬 프레쉬(17.8도), 참이슬 16.9 등, 3가지 브랜드를 각각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20.1도 짜리 소주의 브랜드를 클래식에서 오리지널로 바꾼단 것이다. 참이슬 20.1도는 비교적 고도주에 속하는데 소주 본연의 진한 맛과 가치로 다양한 연령대의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원조의 정통성,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 패키지도 새 단장했다. 브랜드 상징 컬러인 레드를 바탕으로 'since 1924'와 '오리지널'을 강조해 역사성과 정통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새로운 참이슬 오리지널은 9월 중순부터 전국 대형마트, 유흥 업소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저도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서도 소주 고유의 맛과 원조의 가치를 즐기고자 하는 '오리지널리티'에 대한 수요가 꾸준해 세대확장을 위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