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하반기 성장세 견조해질 것”

2018-09-14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오뚜기에 대해 하반기부터 견조한 성장세가 재개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4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오뚜기는 상반기에 이미 판관비 절대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고 하반기는 외부환경까지 양호해지기 때문에 이익이 증가세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라면은 과도한 할인 판매가 감소하고 있고, 가공식품은 경쟁사의 마케팅 비용 지출 둔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 키움증권 측 설명이다. 키움증권 한 연구원은 “오뚜기는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점유율과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며 “특히 가공식품 경쟁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화하면서 하반기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