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개최

2017-09-20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제 1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이 오는 26일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다. 농심은 농심신라면배 바둑대회 1차전을 백두산 백산수공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랜 시간 명성을 쌓아온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을 통해 농심은 백산수를 홍보하고, 중국 생수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중국에서 인기 스포츠 종목인 바둑으로 신라면 브랜드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지난 1999년 시작됐다. 아울러 농심 중국사업 성장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농심은 지난 17회 대회부터 우승상금을 국내외 통틀어 최고 수준인 5억원으로 인상하며 대회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개막식에는 중국공영 중앙방송인 CCTV와 연변TV는 물론 지면과 온라인 매체 등 많은 중국언론이 참석 예정”이라며 “이들 매체가 바둑대회는 물론 백두산 천혜의 자연 환경을 알리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