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日 골프웨어 ‘힐크릭’ 론칭...국내 상륙 본격화
2018-09-19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블랙야크는 일본 골프웨어 전문 기업 그립인터내셔널과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힐크릭(Heal Creek)의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블랙야크는 2018년 S/S(봄/여름) 시즌부터 7년 간 국내 시장에 힐크릭의 제품 생산과 유통을 전개하며 본격적으로 골프웨어 시장에 진출한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마모트’ 퍼포먼스 시티웨어 ‘나우’를 전개하고 있는 블랙야크는 힐크릭을 통해 한층 다양해진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의 접점을 찾고 브랜드 간 시너지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힐크릭은 영국 귀족견인 ‘에어데일 테리어’를 마스코트로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골프웨어 브랜드다. 일본 도쿄와 오사카의 이세탄, 다이마루, 한큐 등 주요 백화점에서 입점해 프리미엄 골프웨어로 평가 받고 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한 변화하면서 아웃도어라는 개념이 산이라는 물리적 공간에서 확장해 다양한 활동에 적용되는 만큼 힐크릭 인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꾸려 소비자와의 접점을 찾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