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창사 62년 만에 CI 변경..."100년 기업 각오 다져"
2018-09-24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대한전선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CI(corporate identity)를 교체했다.
대한전선은 지난 22일 창립 62주년 및 IMM PE의 인수 2주년을 맞이해 ‘NEW C.I 선포식 & Family Day’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대한전선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대한전선의 이사회 의장인 송인준 IMM PE 대표이사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진용 사장은 “62년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한전선은 이제 100년 기업을 향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창출해 나가야하는 대단히 중요한 시기에 와 있다”며 “2016년에 선포한 비전과 새로운 C.I를 바탕으로 회사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 더욱 경쟁력있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새롭게 선보인 대한전선의 새로운 CI는 기존 CI의 심볼 컬러인 레드과 블루를 사용해 자산을 계승하는 한편, 기존의 영문 대문자에서 소문자로 표기 방식을 변경했다.
아울러 직선과 곡선, 직각과 예각의 조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전문성과 유연성, 성장성의 의미를 부각하고, 미래 지향적인 대한전선의 비전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송인준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IMM PE 인수 후 대한전선이 보여준 놀라운 변화와 성장에 대해 최진용 사장과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IMM PE는 양사의 확고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대한전선의 미래 가치를 키워나가는데 든든한 지원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