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 ‘효도가전’ 매출, 경기 침체 속에도 전월比 30%↑

2018-09-25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출시한 효도가전 제품들의 매출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증가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부대우전자가 출시한 효도가전 제품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증가로 9월 3째주까지(1일~10일) 매출이 전달대비 약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부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는 29.2㎝의 두께로 벽면에 설치해 부모님이 허리를 굽히지 않고 손쉽게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는 대표 효도가전이다. 아울러 다목적 김치냉장고는 102리터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로 기존 대용량 김치냉장고 대비 4분의1 작은 크기로 공간효율성이 뛰어나며, 소형 뚜껑형 제품과 다른게 허리를 숙이지 않고 김치를 넣고 꺼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월간 소비전력도 8.7kWh로 김치냉장고 국내 최저 소비전력을 달성하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조작에 능숙하지 못한 어르신을 위해 간단한 조작으로 튀김, 그릴 등 38가지 다양한 요리를 자동조리할 수 있는 프라이어 오븐 등 실버시장을 겨냥한 실속형 효도가전들이 추석을 맞아 판매량이 급성장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최장 10일 연휴를 맞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에게 선물을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