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감성의 계절 가을...지역별 다양한 영화제 개최
2017-09-21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CGV가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특별한 영화들을 모아 지역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영화제를 개최한다.
CGV청담씨네시티는 오는 27일까지 가을에 다시 보고 싶은 로맨스와 뮤지컬 영화들을 모아 ‘SUBPAC 가을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화려한 뮤지컬 로맨스 ‘물랑루즈’, ‘시카고’와 일본 멜로의 정석인 ‘냉정과 열정 사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 총 10편의 명작 모두를 최대 40% 할인된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또 웨어러블 진동 오디오 SUBPAC을 영화관 최초로 도입한 SUBPAC 1관에서 진행돼 영화의 배경 음악을 온 몸으로 느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영화제 개최 기념으로 ‘CGV청담씨네시티에서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응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뮤지컬 ‘킹키부츠’ 2인 관람권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CGV해운대에서는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 ‘제21회 부산 국제영화제(BIFF)’ 개막에 맞춰 다음달 5일부터 16일까지 ‘해운대 영화제(HIFF)’를 준비했다.
이에 따라 제21회 부산 국제영화제 개막작 ‘춘몽’과 아카데미 수상작 ‘스포트라이트’, ‘노예12년’ 등이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또 영화제 기간 중 CGV해운대 로비에서는 제1회부터 현재까지 부산 국제영화제 20년의 역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특별 전시도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오는 28일 이후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GV전주고사와 전주효자에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인기 음악영화들을 모아 '제 1회 전주소리영화제'를 개최한다.
영화제에서는 '싱 스트리트', '본 투 비 블루', '말할 수 없는 비밀', '어둠 속의 댄서' 등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음악영화 6편을 모았다.
아울러 모든 영화는 각각 6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관 로비에서는 버스킹, 우크렐레와플룻 연주, 풍물패 공연 등이 열려 소리 영화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CGV춘천은 엘리시안강촌리조트와 제휴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영월군 별마로천문대에서 ‘시네마 STAR’ 야외 영화제를 진행한다.
상영 영화로는 지난 6월 개봉한 우주 모험 애니메이션 ‘플래그 더 문(더빙)’이 선정됐다. 시원한 가을 밤 하늘 아래에서 온 가족이 영화를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상영은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