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자동차용 LED로 신성장 동력 마련

2018-10-10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서울반도체가에 대해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 매출 시작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대신증권은 연결 회계 기준 서울반도체의 3분기 실적은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은 268억원으로 종전 추정치인 25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출은 당초 회사 측 추정치인 2751억원을 상회한 2804억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14.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전망에 대해 대신증권 한 연구원은 “조명 분야에서 LED 가격 하락이 전년대비 둔화, 수익성이 좋은 자동차용 LED 매출 증가, 티브이(TV)에 와이캅 채용률 증가 등 제품 믹스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LED 분야에서 높은 수익성 제품은 자동차용 헤드램프로 오는 2018년에는 신규 수주가 종전대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IT 업체가 신성장 확보 차원으로 전기자동차 사업에 집중하는 시점에서 LED 업체인 서울반도체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