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나들이철 고속도로 휴게소 등 식품 위생 점검

2017-09-21     전예빈 기자
[파이낸셜리뷰=전예빈 기자] 뜨거웠떤 여름 폭염이 지나고 단풍이 우리나라 전역을 물들일 가을 찾아옴에 따라 나들이족들의 발걸음이 바빠질 전망이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 나들이철을 맞이해 이용객들이 붐빌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식품 안전 관리를 위해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전국 일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 국·공립 공원, 유원지 인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조리실 등의 위생적 관리, 냉동·냉장제품의 보존·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음식물 보관·관리·섭취하는 데에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국민들에게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