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인재 양성 적극 나선다
2018-10-11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KT는 지난달 26일 문을 연 AI테크센터에서 KT 임직원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실무교육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KT의 AI테크센터 교육과정은 오픈형 코스와 취업 연계형 코스 두 가지로 구성됐다.
이와 관련 오픈형 코스는 KT, KT 그룹사, KT 협력사,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데이터 사이언스와 프로그래밍, 모델링 등 3개 영역 12개 과정을 영역별 모듈과정과 개별과정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취업 연계형 코스는 철저히 취업과 연계된 과정으로서, 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기업 실무형 교육을 통해 준비된 AI실무인재를 사회에 배출한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수학, 통계학, 컴퓨터 공학 등 인공지능 인접 분야를 전공한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약 6개월간 집합 교육기업 과제참여, 프로젝트 수업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후자의 경우 실무인력을 필요로 하는 여러 기업체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단계별 평가를 통해 교육생의 역량을 인증한다.
KT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을 주도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KT AI교육센터가 국내 인공지능 관련 인력의 수요-공급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