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코스메틱, 주식병합·무상증자 결정

2018-10-12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제이준코스메틱이 통 큰 결정을 내렸다. 12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제이준코스메틱은 보통주 1주당 액면가를 1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하는 주식 병합 및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이준코스메틱의 발행 주식 수는 기존 6693만4268주에서 1338만6853주 수준으로 변경된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액면 병합된 주식 중 자기주식 30만여주를 제외한 1308만5961주에 대해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한다. 주식 병합과 무상증자가 적용되는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 19일이다. 아울러 최근 에프앤리퍼블릭의 제이준코스메틱 지분 인수에 따른 공동경영 체제 구축 일환으로 판나, 왕텅 등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제이준코스메틱 관계자는 “주식병합과 무상증자를 통해 발행 주식 수를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고 주주의 권익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 이사진 선임은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