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이색 테니스 파티 ‘마이게임(#MYGAME)’ 진행

2018-10-13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아디다스는 야광 코트에서 EDM 음악과 함께 테니스를 즐기는 이색 테니스 파티, ‘마이게임(#MYGAME)’을 서울 구로구의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장에서 오는 28일부터 양일간 개최하고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디다스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이번 대회는 중·장년층이 주를 이루는 국내 테니스 인구의 저변 확대를 주 목적으로 대결이 주가 되는 것이 아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2030세대의 감성에 맞춘 다양한 요소들을 반영한 테니스 파티이다. 화려한 야광 테니스 코트 위에서 여러 사람들과 팀을 바꿔가며 혼합 복식으로 펼치는 신개념 테니스 대회와 함께, 서브 속도를 측정하는 ‘스매싱 위너’, 트램펄린 위에서 뛰면서 지정된 골대에 공을 넣는 ‘트램펄린 어프로치 샷’, 테니스 초보자도 즐길 수 있는 ‘매직 테니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 별로 기록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고, 적립된 포인트로는 현장에서 아디다스 테니스 제품으로 교환하거나 마련된 음식을 구매해서 먹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 29일 이틀 동안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장에서 열릴 예정이고, 남녀 각 120명, 총 24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아디다스 테니스 페이스북을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지만 테니스 라켓 및 테니스화는 개별로 준비해야 하고 야광 코트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화이트 컬러의 테니스 복장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춰야 한다. 아울러 대회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아디다스 공식 테니스 페이스북과 아디다스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아디다스는 매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오픈 개최 등 국내 테니스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마이게임도 테니스 파티라는 새로운 접근 방법으로 젊은 사람들이 테니스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이번 행사는 대회 보다는 파티처럼 많은 사람들이 테니스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경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