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위기동물구하기’ 캠페인 기부금 전달
2018-10-13 서성일 기자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2일 동물자유연대 남양주반려동물복지센터에서 ‘KB위기동물 구하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일억원을 동물자유연대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KB위기동물구하기’는 9월 한 달간 국민은행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 고객 참여 이벤트 실적에 따라 KB국민은행이 최대 일억원을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기부금은 유기동물 입양지원, 길거리동물 치료 등 위기동물을 구호하는데 쓰여지게 된다.
이번 공익캠페인에는 9천3백여명의 고객이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반려동물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참여했다.
아울러 페이스북에서는 7천여명이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하거나 반려동물과의 버킷리스트를 댓글로 올려 총 1만6천여명의 고객이 이번 이벤트에 동참했다.
앞서 KB금융그룹은 지난 7월 적금, 카드, 신탁 등으로 구성된 ‘KB펫코노미 패키지’를 출시한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다양한 금융 니즈에 따른 보험 상품 등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반려동물 유기나 학대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위기동물 치료 및 입양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부양인구가 늘어나고, 관련 금융서비스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 니즈를 반영한 금융의 역할과 유기동물 입양 및 치료지원 등 사회적 책임 또한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