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다을달부터 ‘DB금융투자’로 사명 변경

2018-10-13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동부증권이 다음달부터  ‘DB금융투자’로 사명을 변경한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부증권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이름을 ‘DB금융투자’로 바꾸는 안건을 결의했다. 동부증권은 준비 기간을 거쳐 다음달부터 새 회사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명 변경은 동부그룹이 그룹명을 DB로 변경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 12일 동부그룹은 DB 상표를 출원해 등록절차를 마쳤다고 금융감독원에 공시했다. 이에 따라 동부화재와 동부생명, 동부대우전자, 동부하이텍 등 다른 계열사들도 동부증권과 마찬가지로 사명을 변경하게 된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자산관리(WM)와 투자은행(IB)을 아우르는 종합금융회사를 지향하겠다는 의미를 새 회사명에 담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