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선수단 발대식 진행

2018-10-20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S-OIL은 지난 19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제12회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발대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S-OIL은 류열 사장,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김인규 회장, 이봉주 감동의 마라톤 선수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마라토너 15명과 동반주자 등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21명의 장애인 선수와 동반주자들은 오는 22일 열리는 2017 토론토 국제 마라톤 대회의 풀, 하프, 5km 코스에 도전하며, S-OIL이 참가비 등 1억4천만원을 후원한다. S-OIL은 장애인들의 도전정신과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장애인 마라톤 선수들의 해외 대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12년간 그리스, 독일, 호주, 싱가포르, 미국 등 7개국에서 열린 대회에 270여명의 장애인과 동반주자가 참가했다. 앞서 지난달 3일 S-OIL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S-OIL과 함께하는 감동의 마라톤’ 국내 대회를 개최했으며, 이날 대회에 장애인 참가자 100여명을 포함, 총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S-OIL 관계자는 “선수들이 지금까지 대회를 준비하면서 흘린 땀방울과 성취감을기억하고, 감동의 마라톤 참가를 계기로 더 큰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S-OIL은 감동의 마라톤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에게 더 많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