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D-100, 천만원군 코리안서포터즈가 뜬다”
2017-10-26 이성민 기자
범국민코리안서포터즈 발대식, KBS축하공연
범국민코리안서포터즈는 평창올림픽 D-100일인 오는 11월 1일 오후 5시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과 이어지는 축하공연은 KBS에서 라이브로 실황을 중계한다. KBS축하공연의 출연자는 인순이, 레드벨벳, 비투비, 거미, 케이윌, 박기영, 윤미래와 타이거JK, 뉴이스트W, 김영임, 민우혁, 유진, 블랙나인, 신연희와 김루트 등이다.범국민코리안서포터즈, 2002년 월드컵축구 열기의 주역
범국민코리안서포터즈 문상주 총재는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 당시 사회 전반적인 침체분위기 속에서 코리안서포터즈를 가동함으로써 범국민적 참여 열기를 이끌어 냈다. 당시 FIFA(국제축구연맹)는 코리안서포터즈가 참가국 선수단 모두를 응원했던 한국 월드컵축구대회가 역대 최고의 대회라고 극찬했고 세계 주요언론들도 코리안서포터즈와 붉은악마를 대한민국 대표 아이콘으로 부각시켰다. 지난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당시 코리안서포터즈를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된 계기는 개막전이었던 프랑스와 세네갈의 경기이다. 아프리카 대륙의 세네갈 팀은 1998년 대회 우승국이었던 프랑스 팀과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란 게 지배적인 전망이었다. 하지만 세네갈팀은 경기장에서 자신들을 열렬히 응원하는 3만 5천명 코리안서포터즈 응원에 힘입어 프랑스팀을 꺾었고 프랑스와 세네갈을 동시에 응원했던 코리안서포터즈는 세계 축구팬의 큰 관심을 모았다.평창올림픽, 한반도 평화정착·경제 살리기 계기로 삼아야
범국민코리안서포터즈 문상주 총재 “현재 한반도 주변이 매우 위험한 상황이지만 평창동계올림픽을 세계적인 평화축제로 승화시킨다면 한반도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문 총재는 “평창동계올림픽은 95개 참가국 선수단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과 세계의 정치적 경제적 거물들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대한민국 전체를 견본시장으로 만들어 경제성장의 획기적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 총재는 “사드 미사일 배치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해 서민경제가 매우 어렵다”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한국을 찾고 세계 여러나라 관광객이 몰려올 수 있도록 해서 서민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