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살림터 2층, ‘크레아(CREA)’ 오픈

2018-10-26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2층이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라운지 공간 ‘크레아(CREA)’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크레아는 디자이너들과 다양한 분야의 기업,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 모여서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교육 그리고 네트워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가진 크리에이터를 위한 네트워킹 라운지이다. 크레아의 공간은 3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라운드홀부터 30여 명 규모가 워크샵을 할 수 있는 세미나룸, 4~6인 소규모 미팅이 가능한 아이디어 박스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아울러 간단한 식사 및 스낵을 즐길 수 있는 까페라운지에서는 미팅을 위한 케이터링 서비스도 운영되고,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작품을 기획, 전시 및 판매까지 하는 나인갤러리도 상시 운영된다. 크리에이터들은 이곳에서 전시, 워크샵, 신제품 런칭 행사 등을 통해 본인만의 고유 컨텐츠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비즈니스로 발전시키는 활동이 가능하다. DDP는 디자인·창조지식의 발신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1년 내내 패션, IT,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창의적인 업종의 글로벌한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특히, 크레아가 자리잡은 살림터는 1층에 국내 최대 디자인샵이 위치하고 있어 국내 디자인 트렌드를 살펴보기 위해 국내 디자이너를 비롯하여 해외 바이어 등 국내외 디자인 고관여자들이 자주 찾는 장소이다. 이러한 장소적 특성은 크리에이터들의 비즈니스 활동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시너지로 작용될 것이라고 DDP 측은 기대하고 있다. 크레아는 크리에이터 외에도 일반 대중이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 관심은 있으나 평소에 접하기 쉽지 않았던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다양한 전시를 통해 접할 수 있고, 워크샵과 클래스를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관계자는 ”살림터에 오픈하는 ‘크레아’는 크리에이터와 기업, 개인이 다 같이 모여 교류와 소통, 그리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컨텐츠와 가치를 창출해 내는 것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