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푸드뱅크’ 차량 유류비·윤활유 지원
2018-11-01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S-OIL은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마포 행복나눔 푸드마켓에서 소외이웃을 위한 무료 식품나눔사업(푸드뱅크) 차량 유류비 5천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S-OIL의 자회사인 에쓰-오일토탈윤활유도 1천만원 상당의 윤활유를 지원했다.
S-OIL의 후원금은 농어촌지역 푸드뱅크에 전달돼 저소득가정, 홀몸 어르신,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게 식품을 배달하는 푸드뱅크 차량의 주유와 윤활유 교환에 사용된다.
S-OIL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5억 5천만원의 후원금을 꾸준히 전달해 왔다.
S-OIL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선진국에서 푸드뱅크사업은 ‘제2의 수확(Second Harvest)’이라 불리며 크게 활성화돼 있다”며 “S-OIL의 차량 유류비 지원이 농어촌 지역의 홀로 사는 어르신 등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이웃에게 따뜻한 정이 담긴 먹거리를 전달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뱅크는 식품의 생산·유통·판매·소비의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남은 먹거리를 식품 제조업체나 개인 등으로부터 기탁 받아 복지시설, 저소득가정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복지사업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