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명품관, 크리스마스 시작을 알린다

2018-11-02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한화갤러리아에서 운영하는 갤러리아명품관은 ‘사운드 오브 크리스마스(The Sound of Christmas)’를 테마로 까르띠에와 협업을 진행, 1일부터 명품관 이스트가 거대한 선물 박스로 변모하며 2017 크리스마스 시작을 알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갤러리아명품관 크리스마스 조형물은 까르띠에를 상징하는 레드 리본을 활용, 거대한 리본 조명이 명품관 이스트 외형을 감싸 안으면서 명품관 건물 자체가 선물 박스처럼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연출한다. 아울러 여러 개의 선물 박스 조명들이 명품관 이스트 외관에 거대한 리본과 어울러지면서 화려한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선보인다. 명품관 이스트 광장에도 레드와 화이트 색상의 까르띠에 선물박스를 쌓아 올려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와 은하수 전구로 꾸며진 생목 상태의 크리스마스 트리 2개가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4명의 까르띠에 ‘페이지 보이(벨보이)’ 조형물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는 모습을 연출한다. 갤러리아명품관은 매년 새로운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시즌에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갤러리아명품관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지난 2006년 테디베어 통나무집을 시작으로 2007년 테디베어 이글루, 2008년 공주를 짝사랑한 재단사, 2009년 꼬마요정 엘프, 2010년 회전목마를 선보였다. 이후 2011년 파리의 크리스마스, 2012년 국내 최대 규모의 스노우글로브, 2013년 주얼 트리, 2014년에는 열쇠 트리, 2015년에는 불꽃 트리, 2016년에는 명품 브랜드 ‘불가리’와의 협업 조형물 등을 선보이며 서울을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갤러리아명품관 관계자는 “명품관만의 차별화된 크리스마스 트리 디스플레이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즐기려는 많은 이들의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