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혼밥족’ 겨냥 HMR 시장 적극 공략
2018-11-08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지난 7월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처음 진출한 빙그레가 '혼밥족'을 겨냥해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하면 적극적인 공략을 하는 모습이다.
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지난 7월 처음 선보인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헬로 빙그레’의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했다.
헬로 빙그레 냉동 볶음밥 신제품은 ‘토마토 계란 볶음밥’, ‘파인애플 새우볶음밥’, ‘차돌김치 볶음밥’, ‘대패삼겹 볶음밥’, ‘닭갈비 볶음밥’ 등 5종이다.
이번 신제품은 큼직한 식재료 원물을 사용해 씹는 맛을 극대화 했다.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거나 프라이팬에 볶아서 먹을 수 있다. 파우치 형태로 포장된 헬로 빙그레 냉동 볶음밥은 제품당 400~450g으로 2인분 분량이다.
헬로 빙그레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편의점, 슈퍼, 온라인 등에서 5만개 이상 판매 됐다. 이후 G마켓을 시작으로 옥션, 티몬, 위메프에 입점했으며 8월부터는 롯데슈퍼, 미니스톱, 익스프레스365 등의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헬로 빙그레를 혼밥족들의 영양 균형을 생각하고 더 나아가 고객에게 따뜻한 한 끼 집밥을 먹는 듯한 느낌을 주는 제품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다양한 형태의 신제품 출시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