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물류 부문 분리...“물류 전문화 통해 경쟁력 강화”
2018-11-11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물류 부문을 분리해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지난 9일 이사회를 열어 물류 전문 자회사 GS네트웍스 설립을 확정했다. GS리테일은 내년 1월 지에스네트웍스 출범을 목표로 설립 작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그동안 조직내 물류 사업부를 두고 GS25, GS수퍼마켓, GS fresh, 왓슨스 등의 물류 업무를 진행해 왔다”며 “하지만 점차 물류 서비스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물류 전문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GS네트웍스 설립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축적된 물류 노하우를 바탕으로 GS리테일이 100% 지분을 소유한 지에스네트웍스를 보다 경쟁력 있고 전문화된 시스템을 가진 종합 물류기업으로 성장시킴으로써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앞으로 GS네트웍스는 규모의 경제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GS리테일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