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회, 내달 8일 現 회장 임기 만료로 차기 회장 선임 본격화
2018-11-13 서성일 기자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다음달 8일 이수창 협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생명보험협회가 차기 협회장 선임 작업을 본격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협회는 이날 오후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 구성과 관련한 이사회 서면 부의를 실시했다.
첫 회추위 회의는 오는 24일로 예정됐으며 멤버는 삼성·한화·교보·NH농협·동양생명 등 5개 이사사 대표와 김헌수 보험학회장(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 교수), 장동한 리스크관리학회장(건대 국제무역학과 교수) 등 7명으로 구성된다.
현재 생보협회는 뚜렷한 회장 후보군이 거론되지 않은 상태다. 이와 관련 관료 출신 대신 민간 출신을 추천하자는 일부 의견도 있지만, 업계에서는 반대가 더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서면 부의에는 통상 2~3일이 소요되고 회추위가 열리면 이후 추가 회의와 총회 등을 거쳐 빠르면 다음 달 첫주, 늦어도 중순에는 차기 협회장이 선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