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홍지은 PDㅣ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기자]

정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2030년 개항을 목표로 한 제2공항 건설사업이 본격화됩니다.

국토교통부는 6일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확정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제주 제2공항은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 551만㎡ 부지에 들어섭니다. 주요 시설로는 3200m×45m 규모의 활주로 1본과 28대의 항공기를 동시에 주기할 수 있는 31만1000㎡ 규모의 계류장, 11만8000㎡의 여객터미널, 6000㎡의 화물터미널 등이 조성됩니다.

총 사업비는 5조4500억원으로, 연간 1690만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국토부는 향후 항공 수요 증가에 대비해 연 1992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2단계 확장 사업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제주 제2공항은 제주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공항으로 건설됩니다. 여객터미널의 에너지 소비량 60~8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지하수 보존과 생물 대체 서식지 조성 등 친환경 사업도 함께 추진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따른 환경 영향 저감방안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추가적인 친환경 사업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기본계획 고시에 이어 기본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제주특별법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와의 협의와 제주도의회 동의 절차를 거치는 만큼, 지역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상일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기본계획 고시를 계기로 향후 절차를 관계법령에 맞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친환경 공항 건설을 비롯해 구체적인 공항 건설 및 운영방안에 대해 지역과 협의하며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제주 제2공항이 개항되면 현 제주국제공항의 포화 상태가 해소되고, 제주를 찾는 국민과 지역 주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증가하는 국내외 항공 수요를 수용해 제주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상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였습니다.

※ 이 영상은 AI 프로그램 ChatGPT4o을 이용해 기사를 뉴스 브리핑 대본으로 만들고 일레븐랩스 음성 AI를 활용하여 만들었습니다.

기자 : 인천투데이 김갑봉·인투아이(INTO-AI) 기자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
편집 : 인천투데이 홍지은 PD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