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호러 연극으로 인간의 욕망과 결핍을 꼬집다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현동민 기자|인천시립극단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SF(Science Fiction, 사이언스 픽션) 공포 연극 '하늘의 적'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하늘의 적'은 일본의 대표적인 SF 공포 문학 작가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작품으로, 이번 공연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SF 공포 문학 작가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작품 '하늘의 적' (사진제공 인천시)
일본의 대표적인 SF 공포 문학 작가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작품 '하늘의 적' (사진제공 인천시)

마에카와 토모히로는 기노쿠니야 연극상, 요미우리 연극 대상 등을 수상하며 일본 연극계에서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가다. 하늘의 적은 그의 독창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욕망과 결핍을 파고드는 작품이다. 

연극의 주인공은 요리 전문가로,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100년 넘게 살고 있으며,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로 사람의 피를 섭취하는 식이요법을 소개한다. 이로써 극은 현대인이 추구하는 건강과 욕망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한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이대웅 감독은 재치 있는 연출과 창의적인 작품 해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감독은 어두운 공포 분위기 대신 밝고 재치 있는 연출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공연은 극단적인 욕망이 일상을 벗어나면서 어떻게 인간성을 잃게 되는지 보여주고 '생과 사'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늘의 적은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2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티켓은 , , , 에서 구매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인천시립극단(032-420-2790)으로 하면 된다.

하늘의 적 포스터 (사진제공 인천시)
하늘의 적 포스터 (사진제공 인천시)

※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챗GPT-4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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