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국 1500명 대상 방한 의향 조사 895명 희망
중국 75%, 일본 55%, 타이완 49% 등 방한 의향
중국인 하루 지출 87만원 일본·타이완보다 월등

인천투데이=이종선·인투아이(INTO-AI) 기자│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중국·일본·타이완 국민 중 60% 이상이 향후 1년 내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일 중국, 일본, 타이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잠재 방한여행 의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일 중국, 일본, 타이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잠재 방한여행 의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사진제공 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일 중국, 일본, 타이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잠재 방한여행 의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사진제공 인천공항공사)

중국 75%, 일본 55%, 타이완 49% 등 방한 의향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1일까지 3개국에 거주하는 최근 3년 내 해외여행 경험자와 향후 1년 내 해외여행 의향자 1500명(국가별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중국인의 74.5%, 일본인의 55.6%, 대만인의 48.8%가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895명으로 전체 조사대상 인원 중 59.6%에 해당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중국, 일본, 타이완 국민들의 방한 의향뿐만 아니라 방한 예정 시기, 체류 기간, 선호하는 여행 도시, 동행자 등을 포함해 다양한 항목이 분석됐다.

특히 중국인의 방한 의향이 유독 높은 이유로는 지난해부터 실시된 중국 정부의 비자발급 완화 정책과 함께 해외여행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낮아진 점이 꼽혔다. 일본의 경우, 올해 상반기 해외 여행지 중 한국이 1위를 차지한 것도 눈에 띄는 결과였다.

체류 기간에 대한 조사 결과, 중국인은 평균 9일, 대만인은 6일, 일본인은 4일 동안 한국에 머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 시기는 올해 9월에서 10월 사이가 가장 많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하루 지출 87만원 일본·타이완보다 월등

3개국 국민들의 하루 평균 지출 예정액을 살펴보면, 중국인은 약 87만원으로 일본인(36만원)과 대만인(35만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지출 계획을 보였다. 이에 따라 중국 관광객 방한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중국, 일본, 대만에서 한국을 방문하려는 관광객들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여객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라며 “최상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을 찾는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챗지피티4o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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