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카라반 74면, 일반차량 54면 수용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김현철 기자│인천시가 서구 원창동에 캠핑카와 카라반을 위한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11월 개장한다.

13일 인천시는 원창동 381-40번지 5650㎡(약 1700평) 땅에 캠핑카·카라반 74면, 일반차량 54면 등 128면 규모 주차장을 조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천 서구 캠핑카 전용 주차장 위치도. (사진제공 인천시)
인천 서구 캠핑카 전용 주차장 위치도. (사진제공 인천시)

시는 15억원을 들여 지난 8월 공사를 마쳤으며, 인천시설공단과 함께 운영 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주차장 조성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캠핑카와 카라반의 장기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다.

인천시엔 현재 캠핑카와 카라반 1127대가 등록돼 있으며, 이 중 1011대는 2020년 차고지 등록 의무화 이전에 등록돼 마땅한 주차공간이 없는 상황이다.

원창동 주차장은 인천시설공단이 유료회원제로 운영할 계획이며, 주차비와 회원 신청 방법 등은 추후 시설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원창동 주차장 개장이 캠핑카와 카라반 소유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길 바란다"며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클로드3.5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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