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5.7% 증가한 30만1013TEU 기록
중고차 수출 회복세·대중국 수입 증가 등 영향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박규호 기자│인천항 8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30만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돌파하며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8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30만1013TEU를 돌파했다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한 수치라고 24일 밝혔다. 8월 물동량 실적 중 처음으로 30만TEU를 넘어섰다.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야경.(사진제공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야경.(사진제공 인천항만공사)

수출 물동량은 14만5392TEU, 수입 물동량은 15만2679TEU로 각각 8.2%, 4.5% 증가했다. 환적 물동량은 2942TEU를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는 해상운송운임 하락세 전환, 수출 중고차 증가세 회복, 대중국 수입 증가 등이 물동량 증가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68.5% ▲베트남 8.3% ▲대만 4.5% ▲홍콩 2.6% ▲말레이시아 1.8% 순이었다. 수입 비중은 ▲중국 54.5% ▲베트남 14.6% ▲태국 6.3% ▲인도네시아 3.6% ▲말레이시아 3.4% 순으로 나타났다.

대중국 수출에서는 기계류, 플라스틱, 수입에서는 잡화, 섬유류, 비철금속류가 주요 증가 품목이었다. 중국 외 교역 국가와의 수입에서는 목재류, 잡화 등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선사, 화주, 포워더 고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방문과 홍보, 설명회를 실시하고 인천항의 주력 수출 화종을 발굴하는 등 물동량 증대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클로드3을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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