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3년까지 1290억달러 규모로 확대 전망
신규 항공기 1만9500대 수요 증가 예상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김도윤 기자│에어버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업용 항공기 서비스 시장이 2043년까지 현재의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어버스는 지난 24일 발표한 ‘글로벌 서비스 전망 보고서’에서 아태지역 항공기 서비스 시장이 현재 520억달러(69조원)에서 2043년 1290억달러(172조원)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공항 활주로 위에 서있는 A350기. (사진 에어버스)
공항 활주로 위에 서있는 A350기. (사진 에어버스)

이러한 예측 결과는 연평균 복합 성장률 4.81%를 기록하는 여객 항공 교통량 증가에 따른 것이다. 2043년까지 신규 항공기 수요 증가는 약 1만9500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항공 교통량 증가 ▲항공사가 운영하는 항공기 수(기단) 확대 ▲디지털 연결 항공기의 필요성 증대로 항공기 인도부터 퇴역까지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 전망이다. 이러한 서비스에는 운영 유지 보수, 기단 현대화, 교육·훈련 등이 포함된다.

항공기 유지보수·현대화 부문도 성장 전망

에어버스는 아태지역 내 서비스 사업 중 유지 보수 시장은 430억달러(57조원)에서 1090억달러(145조원)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항공기 기체와 기술 개선, 현대화 부문은 51억달러(7조원)에서 130억달러(17조원)로, 교육·운영 부문 역시 2024년 41억달러(5조5000억원)에서 2043년 76억달러(10조원)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에어버스는 향후 20년간 아태지역에서 숙련된 신규 인력 수요가 약 99만9000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세계 인력 수요의 약 45%에 해당한다. 이는 신규 조종사 26만8000명, 신규 기술자 29만8000명, 신규 객실 승무원 43만3000명을 포함한다.

크리스티나 아귈러 그리더 에어버스 고객 서비스 수석 부사장은 “아태지역은 항공기가 인도된 후 제공되는 유지 보수, 수리, 부품 교체 등 서비스 부문에서 가장 큰 성장과 활동이 이뤄지는 곳이다”라며 “에어버스는 이와 관련해 항공사와 항공 업계를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클로드3.5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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