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시장, 결연 10주년 맞아 선양시 방문
인천과 선양 강점 산업 간 협력 확대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김도윤 기자│결연 10주년을 맞은 인천시와 중국 선양시가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해 신 성장동력을 창출하기로 했다.

시는 유정복 시장이 지난 25일 왕신웨이 선양시 서기를 만나고, ‘선양시 국제우호도시 경제무역협력대회’에 참석해 두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이 25일 중국 선양시위원회 접견실에서 왕신웨이(왼쪽) 선양시 서기, 박주봉(오른쪽) 인천상공회의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인천시)
유정복 시장이 25일 중국 선양시위원회 접견실에서 왕신웨이(왼쪽) 선양시 서기, 박주봉(오른쪽) 인천상공회의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인천시)

유 시장은 왕 서기와 만난 자리에서 “한국과 중국은 영원한 이웃이자 동반자로 동아시아 경제공동체로서 상생과 공존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인천의 반도체·바이오,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산업과 선양의 스마트 제조, 디지털 경제, 의료 산업 등 상호 강점을 살리고 인문 교류를 활성화해 도시 활력을 창출하자”고 제안했다.

왕 서기는 “두 도시 결연 10주년을 계기로 협력관계가 한층 심화되고 미래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새로운 출발을 기원한다”며 화답했다.

아울러 유시장은 완커산업단지 투자유치센터에서 열린 ‘선양시 국제우호도시경제무역대회’에 참석했다. 선양의 대외개방과 경제무역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해 처음 개최된 이 행사에는 선양 국제우호도시와 유관기관, 상·협회, 기업, 주선양 해외 영사관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상공회의소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선양시 분회가 투자, 무역,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속적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경제협력 업무협약(MOU)을 했다.

유 시장은 대회 축사에서 “인천은 대한민국 대표 국제도시이자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을 매개로 아시아와 세계를 연결하는 국제 물류 허브도시”라고 소개한 뒤 “인천은 선양과 함께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해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과 친환경 산업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시장은 현지 재외동포 기업인들과 만나 현황과 건의·애로사항을 듣고, 동포 기업인들과 인천 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클로드3.5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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