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백석대교 등 상시점검, 섬 지역 배송서비스 착수
항공안전기술원, 지자체 40곳 드론 활용 행정서비스 확대

인천투데이=김갑봉·인투아이(INTO-AI) 기자 | 인천시가 드론을 활용해 영종대교와 백석대교 등 주요 교량을 상시 점검하고 섬 지역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첨단 행정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으로 발굴한 드론 활용 비즈니스 모델이 인천을 비롯한 여러 지자체의 행정서비스에 활용되며 국민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항공안전기술원이 수행하는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40개 지자체를 지원했다. 연도별 선정 도시와 주요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 2019년(2개) : 경기, 제주
  • 2020년(4개) : 부산, 제주, 대전시, 경기 고양시
  • 2021년(10개) : 강원 영월군, 경기 성남시, 경남, 광주, 대구 수성구, 대전, 세종, 울산, 전북 진안군,  충남 서산시
  • 2022년(9개) : 인천, 세종, 경기 고양·성남·포천시, 강원 원주시, 경북 김천시, 충남 서산시, 전북 전주시
  • 2023년(15개) : 경북 김천시, 인천, 전북 전주시·남원시, 전남 고흥군·여수시, 충남 서산시·태안군, 서울, 경기 성남시, 강원 영월군, 울산, 충북 음성군, 경남 창원시, 제주

인천시는 2022년과 2023년에 연속으로 선정되어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공주시 드론배송센터과 인천시 드론이용 선박 화재진압 훈련 모습,
공주시 드론배송센터과 인천시 드론이용 선박 화재진압 훈련 모습,

특히 인천시와 인천종합건설본부는 영종대교와 백석대교 등 주요 교량의 상시점검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마트와 연계하여 섬 지역 배송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선박 화재진압 서비스의 상용화도 진행 중이다.

다른 지자체들의 주요 드론 활용 사례를 살펴보면, 경기 성남시는 도서관 도서배송과 공원·물놀이장의 편의점 물품 배송 서비스를, 충남 서산시는 가로림만 인근 유선드론을 활용한 연안사고 예방 및 대응 서비스를, 울산 울주군은 고중량 방호장구 배송과 환경방사선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올해는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15개 지자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 계획은 드론 배송의 신속한 상용화를 위해 배송거점과 배달점 등 인프라 구축, 배송 비행로 설계,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비행테스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은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드론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 드론 활용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기술력을 고도화하여 글로벌 드론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클로드3.5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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