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소야도 시작, 10월 말 자월·대이작·문갑·굴업·영흥도까지
주 3~4일 운영, 앱 '올리버리'서 주문 후 지정 배달점에서 수령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이재희 기자 | 인천시가 섬 주민의 생활 편의를 위한 드론 배송 서비스를 25일부터 본격 시작했다. 3kg 이내 생필품 품목 250여종이 무료 배송된다. 

시는 이번 서비스를 주요 배송거점 섬 3개(소야도, 대이작도, 자월도)에서 배달점 10개(덕적도 6곳, 소야도·굴업도·문갑도·영흥도 각 1곳)에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주 3~4일 운영, 앱 '올리버리' 주문 후 배달점에서 수령

배송드론과 배송거점 내 드론 이착륙장.(사진제공 인천시)
배송드론과 배송거점 내 드론 이착륙장.(사진제공 인천시)

시는 1단계로 24일부터 덕적도와 소야도에 드론으로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는 10월 말 자월도, 대이작도, 문갑도, 굴업도까지 서비스를 차례로 확대하고 영흥도와 섬 지역을 연결하는 육지-섬 간 배송 실증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스마트폰 앱 '올리버리(ALLIVERY)'를 이용해 옹진농협 덕적하나로마트에 있는 3kg 이내 생활용품 258개를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품목은 간장·조미료·식용유류 24종, 과자·디저트·간식류 36종, 냉동·냉장 간편식 39종, 라면·인스턴트 55종, 생수·음료류 85종 등 총 250여종으로 구성했다. 배송비는 무료며, 3kg 초과 시 나눠 배송된다.

화요일 삼겹살·수요일 목살 등 요일별 특별행사도 열려

드론배송 운영 일정 계획.(사진제공 인천시)
드론배송 운영 일정 계획.(사진제공 인천시)

운영 일정은 지역별로 상이하다. 덕적·소야도는 9월 24일부터 10월 18일까지, 자월도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대이작도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

문갑도와 굴업도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영흥도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다. 운영 시간은 화·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시는 주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요일별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화요일 삼겹살, 수요일 목살, 목요일 오리훈제 등 1+1 행사와 함께 모든 주문 고객에게 소정의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올해 서비스 결과를 바탕으로 배송물품, 배달점 등을 확대해 주민 편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로 그동안 배편에 의존해야 했던 섬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휴시설을 활용한 배송거점은 평상시 주민쉼터로 활용케 함으로써 지역 상생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클로드3을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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