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가용용지 부족 등 한계로 공공시설 확충 어려워
도시계획시설 입체화·복합적 활용해 원도심 활성화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박규호 기자│인천연구원이 도시계획시설 입체화해 원도심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인천연구원은 원도심 가용용지 부족, 높은 지가,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인해 공공시설 확충이 어려운 상황이라 도시계획시설의 입체적·복합적 활용으로 원도심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연구원이 도시계획시설을 입체화해 원도심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연구원이 도시계획시설을 입체화해 원도심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사진제공 인천시)

도시계획시설은 도로·공원·시장·철도 등 도시주민의 생활이나 도시기능의 유지에 필요한 기반시설 중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된 시설을 만한다.

현재 인천시 도시계획시설 중복결정은 787개에 달하지만, 대부분 녹지나 공원 하부에 주차장을 확보하는 데 그치고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시설 공급을 위해 입체·복합화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주요 방안으론 ▲입체·복합화 운용기준·매뉴얼 수립 ▲공공청사·유수지 등 특정 시설 관리방안과 연계한 단계적 추진 ▲입체공원제도 등 복합유형 발굴 ▲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 신규 대상지 발굴 등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입체·복합화의 목적에 따라 세 가지 유형을 제시했다. ▲기능복합을 통한 부지 활용 효율성 증대 ▲시설 인접 지역 간 연계를 위한 구조 변경 ▲도심 내 새로운 거점 육성을 위한 활용 등이다.

적용 가능한 대상지로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환경기초시설 개선 필요 지역, 철도·도로로 단절된 지역, GTX역 등 광역 환승 거점 등이 언급됐다.

조상운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도시계획시설의 입체적·복합적 활용은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인천시 특성에 맞는 입체·복합화 사업의 체계적이고 효과적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클로드3을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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