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이종선 기자│인천문화예술회관이 올 가을, 시민들에게 흥과 신명을 선사할 마당극을 선보인다. 9월과 10월에 각각 마당극 2편이 인천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며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마련된다.

9월, 마당극 ‘쪽빛 황혼’… 풍자와 해학으로 전하는 가족 이야기

9월 27일부터 28일까지는 마당극패 우금치가 공연하는 ‘쪽빛 황혼’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서울에 사는 아들의 집으로 올라온 노부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이 작품은, 한 가족의 삶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며 잊고 살았던 옛 정서를 불러일으킨다.

‘쪽빛 황혼’은 풍물, 전통춤, 씻김굿, 북춤, 민요 등 전통적 볼거리가 가득한 놀이판과 감동적인 줄거리가 어우러지는 연희극으로, 제2회 대한민국 창작 국악극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작품은 가족과 공동체 정서가 남아있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TV 드라마 ‘전원일기’ 역주행 열풍과 맞물려, 공동체 정서가 남아있던 옛 시절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공연은 9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오후 7시 30분, 노을빛이 아름다운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10월, 김성녀의 마당놀이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

10월 4일과 5일에는 ‘마당놀이의 여왕’으로 불리는 소리꾼 김성녀가 무대에 오른다. 김성녀가 출연하는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는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고전소설 ‘심청전’과 ‘춘향전’을 새롭게 엮어 만든 작품으로, 연희적 요소와 현대 사회상을 절묘하게 결합한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이 공연은 희로애락과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해 함께 호흡하는 무대로 큰 흥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름만으로도 무대를 가득 채우는 ‘천의 얼굴’ 김성녀는 10월 4일과 5일 양일간 마당놀이의 진수를 선보이며,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풍요로운 가을, 함께 즐기는 마당극

신병철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장은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해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즐기고 웃을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며 “두 마당극을 통해 공연 향유의 갈증을 해소하고, 긍정과 희망의 에너지를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인천문화예술회관 032-420-2000)

※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챗지피티4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