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홍지은 PDㅣ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기자]

영종도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에 당초 예정됐던 체험·관광 기능이 축소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민들은 “앙꼬 없는 찐빵”이라며 실망감을 보였습니다.

26일 <인천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경제청은 영종에서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에 당초 예정됐던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 스크린)와 하늘자전거, 하늘그네 시설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3연륙교는 인천 중구 중산동(시점)~서구 청라동(종점)을 연결합니다. 총연장 4.68km에 폭 30m 왕복 6차로 규모입니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에 해상전망대와 엣지워크(높은 건물이나 다리 가장자리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걷는 것), 하늘자전거(엣지워크와 같은 방식으로 자전거로 이동), 하늘그네, 미디어파사드 시설을 조성해 관광·체험형 다리를 만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영종 쪽 하부 가설교량을 안전 상 문제로 철거하게 되면서 제3연륙교 영종 측에 예정됐던 하늘자전거와 하늘그네는 영종씨사이드파크로 옮겨지고, 미디어파사드 계획은 취소됐습니다.

다만, 인천경제청은 청라측 미디어파사드와 엣지워크, 해상전망대 등은 당초 예정한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주민들은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김요한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정책위원장은 “관광·체험형 시설 건립 제3연륙교를 유명한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홍보했으면서 중요한 관광·체험 기능을 다 빼고 있다”며 “앙꼬 없는 찐빵”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전을 이유로 관광시설을 뺀다고 하지만 본질은 예산을 줄이려는 문제인 것 같다”며 “특히 영종 쪽에 예정됐던 관광·체험 시설이 없어졌다. 실망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제3연륙교 영종 쪽은 수심이 얕아 하부에 가설교량을 설치하고 공사를 진행했다”며 “당초 가설교량 존치를 전제로 하늘자전거와 하늘그네 시설을 건립하려 했으나 안전 상 문제로 가설교량을 철거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청라측에 예정된 미디어파사드는 현재 검토 중”이라며 “이 외 전망대와 엣지워크 등은 계획한대로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상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였습니다.

※ 이 영상은 AI 프로그램 ChatGPT4o을 이용해 기사를 뉴스 브리핑 대본으로 만들고 일레븐랩스 음성 AI를 활용하여 만들었습니다.

기자 : 인천투데이 박규호 기자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
편집 : 인천투데이 홍지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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