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이 롯데바이오로직스 새 공장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정복 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롯데바이오로직스 공장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설립해야 한다”며 “롯데바이오로직스 공장 설립에 최적지가 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롯데그룹은 27일 롯데바이오로직스 공장 설립지로 송도국제도시와 충청북도 오성 등 3~4곳을 검토 중이라도 밝혔다.

롯데는 공장에 향후 10년간 2조 5000억원을 투자하고 공장 신설에 1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유 후보는 “롯데바이오로직스 공장 설립에 최적지가 될 수 있게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 후보는 “송도국제도시를 바이오클러스터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시장이 된다면 송도국제도시 바이오단지 입주 업체에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 집적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기존 바이오 기업들과 연구자료 공유, 경쟁 등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현재 송도국제도시에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동아DM 바이오 등이 들어와 있다.